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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터리|Commentary

닌텐도 동물의 숲

동물의 숲 4일째.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있다.

남편이 이 게임 분명 내가 좋아할거라며 말했었지만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

게임 속에서 나는 낚시와 곤충채집을 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고있다.

해변가에 야자수와 해먹을 두고 낮잠을 자기도 하고,

좋아하는 꽃들을 주변에 심으며 정원을 가꾸기도 한다.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 장작 옆에 앉아있노라면 얘랑 인생을 바꾸고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요즘 나의 번잡한 마음을 다스려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사진 속 ARMY 이젤은 내가 20분 공들여 만든 거임..(섬이름 : BTS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