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생각이 드는 오늘이다.
댓글을 잘 달지 않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글에 댓글을 달았다. 악플은 아니고, 조금 네거티브한. 뭐랄까 술기운이라 핑계대고싶다. 그저 술 좀 취했으니 전화하면 안되냐며 생각나는 이의 연락처를 막 뒤지고싶다. 이유가 오로지 술이라 그저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서라도 어거지를 피우고싶다. 오늘은 그런 밤인 거다.
여러 생각들이 술기운으로 이유 삼는 날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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